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1933년 8월 15일 ~ 1984년 12월 20일)은 1969년 겨울 뉴욕 거리 한 복판에서 '하늘 올려다보기' 실험을 했다.
15명의 실험 조교를 거리에 배치해 두고, 연구팀이 신호를 보내면 가던 길을 멈추고 근처 건물의 6층 창문을 1분 동안 올려다보기로 했다. 창문에는 연구팀이 세워둔 한 남자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후 주변 보행자들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1사람의 실험자가 했을때는 42%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3명에 이르러서는 60%이상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주변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그 행동을 하는 군중의 규모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스탠포드대 심리학 교수 필립 짐바르도(Philip George Zimbardo, 1933년 3월 23일 ~ )는 최소 3명이 모이면 집단의 개념이 생기고, 집단의 행동은 사회적 규범 또는 법칙이 된다고 말했다.
이를 3의 법칙(The rule of three)이라고 한다.
동조 현상(同調現象)을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이다. 동조 현상은 개인의 의견이나 행동을 내세우지 않고 사회적 규범 내지 다수의 의견에 동화하여 주위 사람들의 의견이나 행동에 따르는 현상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귀스타브 르 봉 (Gustave Le Bon, 1841년 ~ 1931년)은 조서 '군중심리학'을 통해 '군중을 움직이는 데 세 사람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군중심리(herd behavior)의 법칙'으로도 불린다.
귀스타브가 집필한 '군중의 심리학'은 1895년 출간됐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특히 군중의 심리를 자극하는 권력자들의 필수서적인 이 책은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와 이탈리아 파시즘 총통이던 무솔리니와 같은 독재자들이 즐겨 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1은 단수로 개인으로 느끼고, 2는 가장 적은 복수인 개인들로 여겨지지만 3은 최소한의 집단인 사회로 인식하는 것이다.
3명의 사람이 하나의 상황을 만들어 행동할 때 집단으로 인식되어 주변 사람들도 그 상황에 따른다는 것이다. 집단에 속할려는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우리주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1명의 사람이 무단횡단을 했을때는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2~3명이 무단횡단을 하면 어느새 다함께 건너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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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의 마케팅, 3명 이상 함께한다 - 3의 법칙(The rule of three) - 월간창업경제
고사 성어 중에는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다. 삼인성호는 근거 없는 말도 여럿이 하면 곧이듣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들린다"라고 비유할 수 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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