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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6가지 영양제 중 딱 하나밖에 못 먹는다면” | YES24 채널예스
비타민 E는 천연을 드시면 되고, 유일하게 비타민 A는 100% 천연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반 정도는 당근이나 호박을 통해서 섭취하시면 돼요. 요즘 많이 나오는 노란색 파프리카도 좋고요. 비타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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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의과 대학 교육이 아프면 약물을 주고 수술을 하는 것 위주로 되어 있어요. 생활 교정을 하고, 영양적으로 도움을 주고,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줘야 더 건강해지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 의학 교육에서 많이 부족해요. 그게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예요.
2. 모양이 약 같잖아요. 그렇지만 책에서도 누누이 지적한 것처럼, 영양제는 약이 아니라 식품이거든요. 아직까지는 식품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성분이나 함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제제라면 적어도 식품보다는 안전하다는 걸 더 강조 드리고 싶어요.
3. 음식에도 정성이 들어가야 영양이 풍부해지는데 지금은 전부 대량생산을 하잖아요. 1년 내내 과일이나 채소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과일이나 채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옛날과는 다르다는 거예요.
4. 칼로리는 넘쳐나지만 미네랄이나 비타민이나 각종 영양성분은 부족하다는 거고요. 그걸 모두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내가 원하지 않는 성분들, 예를 들어서 등 푸른 생선의 중금속이라든지 고기의 포화지방 같은 것들이 들어오는 거예요.
5. 무엇보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게 목표가 아니잖아요. 사는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영양제가 삶의 질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쳐요. 굉장히 오랜 세월 피로감이나 만성질환에 시달리거나 어디가 아프면 중년 이후에 우울증을 불러오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상당히 충분한 양을 먹으면 기억력 유지에도 도움이 돼요.
6. 종합비타민제와 비타민 A가 들어있는 항산화제를 같이 안 먹어야 하고요. 제가 알려드린 6가지 영양제는 다 같이 드셔도 전혀 문제가 없는 제제예요. 종합비타민제 안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지만 충분한 양을 다 넣지 못하기 때문에 칼슘과 마그네슘 복합제제를 따로 드셔야 되고요. 비타민 C는 정말 피곤하거나 힘들 때 따로 드시면 돼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전혀 다른 미생물이니까 따로 드셔야 되고요. 그 중에서도 제가 정한 순서는 비타민 D와 오메가-3가 제일 중요하다는 거예요. 만약 제가 여섯 가지 영양제 중에서 딱 하나밖에 못 먹는다고 하면 비타민 D를 먹을 거고요. 두 개를 먹어도 된다고 하면 비타민 D와 식물성 오메가를 먹을 거예요. 세 개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하면, 종합비타민제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순위가 비슷해요. 유산균은 대장암의 가장 위험한 요인과 관련이 있어요. 그 다음 순위는 칼슘 마그네슘, 그 다음이 비타민 C예요.
비타민D > 오메가3(식물성) > 종합비타민제, 유산균 > 칼슘마그네슘 > 비타민C
7. 서른 명 정도가 다 같이 혈중 비타민 D 농도 검사를 했어요. 남편과 저는 똑같은 영양제를 먹고 있었는데 검사 결과는 서로 달랐어요. 저는 28이 나오고 남편은 13이 나왔거든요. 남편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있고 술도 좋아하니까, 똑같이 영양제를 먹어도 흡수가 다르죠. 그리고 술을 좋아하니까 보나마나 지방간일 거예요.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비타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요. 그러니까 똑같이 영양제를 먹어도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흡수율이나 효과가 다른 거죠.
8. 아이들의 경우에는 몸무게에 따라서 영양제를 줘야 돼요. 그리고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죠. 중년 이후가 되면 혈관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60세 이후에는 뇌 기능에 신경을 더 써야 하고요.
9. 가족력이나 생활 습관 때문에 암에 걸리는 사람들은 절반 정도예요. 우리나라만 봐도 마르고 고기도 별로 안 먹는 40대 여성들이 유방암에 많이 걸리거든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비타민 D 결핍과 관련이 있어요. 우리나라 여성들이 내장이나 우유, 치즈를 잘 안 먹잖아요. 표고버섯을 매일 4~5 접시씩 먹는 사람도 없고요. 그러다 보니까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아요. 아시겠지만 서양 여성들은 햇볕이 나면 나가서 뛰는 게 일인데, 한국의 여성들은 온통 썬크림으로 가리고 나가죠. 그런 이유들로 40대 여성분들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요.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비타민 D를 잘 챙겨야 되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비타민 D는 아이들의 자가 면역 질환이나 알러지 질환과도 관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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