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로 살펴본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요인
* 이 글은 해당 링크의 글을 개인적으로 참고/스터디하기 위해 정리해둔 글이며, 원글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신사로 살펴본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요소 5가지
무신사는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알릴까? | 작년 10월 유아인을 모델로 강남 버스 쉘터를 점령한 '다무신사랑해' 메시지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처음 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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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시지 : #셀프러브(SELF_LOVE)
-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셀프 러브와 유명인을 지칭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를 이중적으로 활용
- 스스로 만든 취향을 사랑하는 사람이 곧 셀럽이라는 의미
* 브랜드는 본래 하고싶은 말이 많다. 우리가 가장 저렴하고, 힙하고, 회원수도 많고, 앱 다운 1위고...
but,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일관되게 적용했는가?
비슷한 메시지는 사람들이 반짝 기억하고 그 후 메시지는 영영 잊혀진다.
2) 채널별 노출전략
- SNS를 통해 메인 브랜드 광고 영역에 셀프러브 키워드 노출
- 유튜브를 통해 실제 셀럽들이 생각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과 <SELF_LOVE 템>,
<셀럽이 말하는 무신사>를 영상콘텐츠로 구성
-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캠페인 홍보 :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지역 350개 버스 정류장에 옥외광고 부착
- 버스 쉘터의 QR코드를 통해 최대 80% 랜덤쿠폰을 찾을 수 있도록 재미요소를 더함
- 성수역 3번 출구와 서울숲 카페거리에서는 12월까지 외벽 그래피티가 부착됨
마케팅 캠페인을 인지하고 머리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요소 중 frequency (빈도) 가 있음.
수천만명의 사람에게 광고를 한 번씩 노출하는 것보다 수백만 명의 사람에게
N번 이상 광고를 여러 채널로 교차해서 노출시킬 때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진다는 전략.
(퍼포먼스, CRM 마케팅에서도 중요한 포인트. 한 명에게 여러 소재/채널로 노출시키고 브랜드를 다각도로 인지시키는 것)
*참고 : 오프라인은 정확한 고객의 유입을 측정할 수 없고 유동인구도 제각각. 계절성에 따라서 오프라인이 효과적일 때도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다. (택시 내부에 영상 스크린 설치, 버스 창문 안에 스티커 부착 -> 계절성과 유동인구의 한계를 극복)
3) 유저 플로우 기획
- 유저가 웹/앱에 진입한 이후 캠페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플로우를 잘 기획해야 함
- 캠페인 시기 : 여러 커머스에서 커다란 매출을 증진시키는 블랙프라이데이 시기와 맞물려 프로모션과 이벤트 진행
- 홈페이지에 신규회원가입, 친구초대이벤트 등을 함께 보여줌
- 래플 이벤트 :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할인하여 응모자 중 추첨을 진행하여 구매
4) 중요 포인트
- 브랜드 캠페인은 범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만큼 메시지는 더욱 단순하고 심플해야 한다.
- 브랜드에 '셀프러브'를 담음. 무신사에서 산 옷을 입으면 나는 취향을 표현하고 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보여주는 것.
- 무신사 메시지를 말해주는 셀럽들처럼 힙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셀럽도 선택했다는 동질감과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 됨.
- 셀럽 선정의 기준 : 오징어게임 배우 정호연, 배구선수 김희진, 구교환, 스우파의 노제 등 대중이 열광하면서도 무신사의 이미지를 흩뜨려놓지 않는 배우를 선정